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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물--------
내가 아침의 설렘과 들뜸 속에서
한 마리 종달새처럼 나풀대고 있을 때
그대는 저무는 주홍빛 햇살과 함께
가물가물 시드는 슬픔 속을
호올로 서성이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기쁨으로 나부끼던 내 시간의 그림자 끝에서
한 줄기 바람에 살랑대던 잎사귀 하나가
바로 그대 슬픔의 나부낌인 것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요, 철이 없어 그때는 몰랐습니다.
내가 햇살 따사로운 시간 속에서 웃음 흩날릴 때
그대가 서늘한 그늘의 시간 한복판에서
길 잃은 그림자 되어 울고 있었음을
정말 미처 몰랐습니다.
내 기쁨의 그림자가 그대 슬픔이 되어
그대를 아프게 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누군가의 행복이 드리우는 그림자 속에서 언젠가
내가 안쓰럽게 울게 될 수도 있는 것임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노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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