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부는 6월 28일 토요일에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노인 3명을 모시고 일일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예정된 장소는 해운대 송림공원이었으나 비가 올 것에 대비하여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삶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색다른 경험에 대해 감탄해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야외 잔듸공원에서 담소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광안대교 드라이브를 하였답니다.
미술관이 너무 넓고 좋다는 말씀과 함께 바다를 가로지르는 것이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다며 애창곡을 흥얼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