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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비판 know-how
작성자 양정재가 작성일 2009-03-14 조회수 9849
1. 사람을 성장시키는 "칭찬"
페기 누난은 레이건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담당자로 백악관에서 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말단 사원이라, 근무한 지 4개월이 다 되도록 대통령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어느 날 그녀는 대통령실에서 돌려준 연설문 초고를 읽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다. "아주 훌륭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쓴 메모였다. 그녀는 무척 기뻐하며 그 메모를 가위로 오렸다. 그리고 초등학생이 이름표를 달 듯 윗옷에 붙이고 백악관을 돌아다녔다. 그 뒤 그녀는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했고, 특별보좌관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마음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칭찬은 용기, 자신감, 열정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조직 안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게 한다.

■ 칭찬하는 요령
1) 진심으로 칭찬하라 - 업적에 대한 거창한 칭송,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말은 칭찬이 아니다.
2)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 뜬구름 잡듯이 늘어놓는 칭찬은 아부다. 그 사람의 업적이 부서와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주어라. 이는 다음 업적을 쌓도록 동기를 유발시킨다.
3) 오직 칭찬만 하라 - 다른 문제나 잘못한 일과 함께 말하지 말라. 칭찬하는 효과가 반감된다.
4)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 공개적으로 인정과 보상을 받는 모습에 다른 사람도 자극을 받는다.
5) 상사에게도 칭찬하라 - 상사도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다. 아부나 닭살 돋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어제 저에게 칭찬해 주신 말씀을 듣고 힘이 솟았습니다" "오늘 본부장님께서 보고하신 내용은 저희들이 보기에도 일목요연하게 잘된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칭찬해 보라. 직장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

■ 회사에서 적용하는 칭찬 아이디어
1) 상사가 칭찬을 담아 쓴 편지를 건넨다. 간부가 직접 건 전화도 사원들에게는 힘이 된다.
2) 반나절 휴가, 금요일 휴가를 준다.
3) 각종 전시회, 음악회, 영화표를 가족의 몫까지 챙겨 준다.
4)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칭찬받을 사람의 차를 세차해 준다.
5) 조언을 듣기 원하는 간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할 자리를 마련해 준다.
6) 칭찬받을 사람이 자신의 부서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

2. 발전을 가져오는 "비판"
비판은 아플 때 먹는 약과 같다. 쓴맛 때문에 당장은 먹기 싫지만, 먹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부족한 점, 고쳐야 할 점, 변화해야 할 점 등 객관적인 평가를 전달하는 비판은 상대에게 전환점을 마련해 준다. 비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서슴없이 받아들여질 때 조직과 조직원에게 큰 발전이 있다.

■ 비판하는 요령
1) 기준을 갖고 비판하라 - 잘못이 확실할 때, 집단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때, 사규에 어긋나거나 상식에서 벗어날 때, 장래에 위험이 예상될 때에 비판하라.
2) 미래 지향적으로 비판하라 - 문제만 비판하지 말고, 비판한 내용을 개선할 방법과 그것이 가져올 좋은 결과를 말하라.
3) 감정적으로 비판하지 말라 - 충동적인 공격이나 무시는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무엇보다 말조심을 하라. "항상, 절대로"는 "때로"로, "~해야만 했어"는 "앞으로 ~할 수 있을 거야"로 말하고, 특히 "당신"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4) 먼저 칭찬한 다음 비판하지 말라 - 칭찬을 잔뜩 한 다음 비판한다면 앞의 칭찬은 빛을 잃는다. 먼저 비판을 하고 "그리고"라고 말한 다음, 칭찬으로 이야기를 맺어라.

■ 상사를 센스 있게 비판하는 방법
1) 일에 관한 비판임을 확실히 하라 - 상사의 행동이나 의견을 비판할 경우, 상사가 그 비판이 타당하다고 여겨야 한다. 일에 관한 비판이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라.
2) 상사의 성향에 따라 비판하라 - 상사가 비판에 대해 호의적이고 관대하다면 직접적인 표현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드러운 표현을 택한다. "~해 주십시오"보다는 "~하는 게 어떨까요?"라고 해라.
3) 도움을 청하는 식으로 비판하라 - 거래처 방문이 잦은 상사가 일정을 미리 알려 주지 않아 곤란을 겪는다면 이렇게 말하라. "부장님, 다른 직원이나 거래처에서 어디에 계신지 자주 물어보는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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