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양정재가이야기 자유게시판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그냥 맘편히 읽고 웃어보세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09-03-23 조회수 10074
"지" 자로 끝나는 말

모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중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사람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허벅지"..."엄지"... "검지"..."중지"... 등등...

이런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집니다.

(실제로 몇개 안됩니다.)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얘기하겠습니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요"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됩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나봅니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됩니다.

아가씨 :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 . .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 . . . .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 . .

아가씨 : (잠시 침묵을 지킨 후)

한마디 하는디
.

.
배때지!!!
.

.
사회자 :( 완전 열받아) 조~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이젠 남은 상품 다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을 꼴깍 삼키며)

내뱉은말 한마디에 전부 뒤집어 졌습니다.
.

.
코~딱~지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칭찬과 비판 know-how
다음글 :   어르신 여름 대처법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6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78 기분 좋은 말 한마디   양정재가 2009-08-21 10,721
577 내아이가 아닌아이들에게서행복을 느낀다   양정재가 2009-08-07 10,631
576 유행따라 사면되고????   양정재가 2009-07-31 10,767
575 올리사랑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2009-07-28 10,477
574 ♣100%온라인♣ 사회복지/보육교사/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2급 선   예다움사이버캠퍼스 2009-07-27 10,309
573 마음을 비우고나니   양정재가 2009-07-17 10,500
572 여름 감기와 냉방병   양정재가 2009-07-02 10,723
571 2009 노인인식개선 카툰 · 사진전시회 「노인엄마, 노인아빠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2009-06-29 10,567
570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양정재가 2009-06-16 10,620
569 다시사랑하기   양정재가 2009-06-05 10,53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