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말린 쑥> ? 몹쓸 병에 걸린 사람이 용한 의사를 찾아가자, 의사가
진지하게 말하였다.
"당신의 병은 특이하여, 3년 동안 말린 쑥을 달여 먹어야만 병이 나을 수 있소이다." ? 그날부터 이 사람은 3년 말린 쑥을 구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말린 쑥은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었다.
결국 3년 말린 쑥을 구하러 다닌 지 7년.
마침내 이 사람은 죽고 말았다. ?
불기 2564년 10월 법공양 ---되새겨 보는 이야기 편--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가 생각나게 하는 글입니다. 파랑새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요? 나만의 프레임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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