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양정재가이야기 자유게시판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검은 코의 부처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15 조회수 1342
 

- 검은 코의 부처님-

 

 

 

 

  한 비구니 스님이 나무로 불상을 만든 다음에 곱게 금박을

 

입혔다. 그리고는 어디를 가나 그 금빛 불상을 꼭 모시고 다녔다.

 

  어느 해 겨울, 비구니 스님은 조그나한 절에서 한 철을 나게

 

되었는데, 그 절에는 각양각색의 부처님들이 법당에 가득하였다.

 

  비구니 스님은 자기가 모시고 온 부처님을 좋은 자리에 모시고

 

향을 피웠다. 그런데 향 향기가 자꾸만 다른 부처님께로 가는 것이었다.

 

이것이 싫은 비구니 스님은 잠시 궁리를 하다가, 깔때기를 만들어

 

자신의 불상에만 연기가 가게끔 하였다.

 

  마침내 그 불상은 코만 새까맣게 된 아주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불기  2564년 7월 법공양  - 되새겨 보는 이야기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밭농사와 마음농사
다음글 :   어르신 여름 대처법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6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68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무료의료사업 !!   전영란 2009-05-29 10,759
567 불을 끌때... 찬물이 좋을까? 뜨거운 물이 좋을까?   양정재가 2009-05-22 10,883
566 반갑습니다   양정재가 2009-05-18 10,437
565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김부진 2009-05-15 10,489
564 다시만난 할머니   좋은세상 2009-05-11 10,481
563 [이 집에 가면] - 부산 경성대 인근 "미스터 고"   소식돌이 2009-05-01 11,072
562 백목련 지던 날   양정재가 2009-04-17 10,393
561 단상   김영은 2009-04-11 10,104
560 관절염수술 무료지원합니다.   힘찬유 2009-04-08 10,016
559 그냥 맘편히 읽고 웃어보세요...   익명 2009-03-23 10,0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