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
뚱뚱한 노인 비타민 D 부족 "햇빛 노출 저하 때문 아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6-13 |
조회수 |
8867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뚱뚱한 노인들의 경우 혈중 비타민 D가 부족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터프츠대학 해리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체내 지방이 많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체내 지방이 적은 노인들에 비해 보통 비타민 D의 저장형태인 25-수산화비타민D(25-hydroxyvitamin D)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뚱뚱한 노인들에 있어서 이 같은 혈액내 비타민 D가 저하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햇빛에 대한 노출 감소가 뚱뚱한 노인의 비타민 D 부족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박사팀은 65세 이상의 381명의 백인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혈액내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하고 과거 3개월간의 자외선 노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들에게 최근 야외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야외에 있을때 피부가 얼마나 햇빛에 노출됐는지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는지 여부등에 대해 질문했다.
성별, 연령, 식사중 비타민 섭취량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연구결과 체지방이 증가할 수록 25-수산화비타민D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또한 햇빛 노출에 대한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체지방이 증가할 수록 25-수산화비타민D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햇빛 노출이 적은 것 만으로는 체지방이 많은 노인에 있어서 체내 비타민 D 부족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타민 D는 피부가 태양으로 부터의 자외선에 노출될때 인체에 의해 생산되는 바 "햇빛 비타민"이라 불린다.
이 같은 비타민 D는 또한 생선이나 강화우유나 보충제등의 섭취를 통해서도 얻어진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뼈 건강 유지에 특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많은 노인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해 골절과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뚱뚱한 노인에 있어서 비타민 D 부족이 햇빛에 대한 노출이 아니라면 비타민 D가 체내 지방 조직에 쌓여 혈액으로 나오지 못하는 등의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alice@mdtoday.co.kr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
|
|
이전글 :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
|
다음글 : 어르신 여름 대처법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