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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당뇨 "사망율 높이고 수명 줄인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5-25 |
조회수 |
4743 |
노년기에 당뇨가 발병한 사람들이 당뇨와 연관된 다양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며 이와 더불어 기대수명이 동년의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대학 연구팀이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그간 노년층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당뇨병 발병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이 없는 25,563명의 노인과 33,772명의 당뇨병이 있는 노인을 비교 사망율과 이 들의 질병에 대해 14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당뇨병이 발병한 노인들이 당뇨가 없는 노인에 비해 사망율이 9%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대수명이 평균 2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 당뇨병이 없는 노인들의 72%에 비해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약 92%가 건강상의 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부위에 영향을 주는 질환및 수술과 연관된 후유증이 당뇨를 가진 환자에서 더욱 높게 발병했으며 게다가 정상 노인의 34%에 비해 높은 당뇨 환자의 약 58%가 심부전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심부전에 비해 신장질환과 안구질환은 덜 흔했으나 이 또한 당뇨병 노인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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