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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화 해녀 돌본다" |
작성자 |
보문행 |
작성일 |
2007-03-17 |
조회수 |
4979 |
연합뉴스 / 이영희 기자
내년부터 부산지역 해녀들을 위한 현대식 탈의장이 세워지고 자원증대를 위한 치패(새끼 조개)방류 등 복지개선 사업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16일 "부산 수산업의 산 증인이지만 고령화에다 자원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해녀들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식 탈의장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기장군과 해운대구, 수영구, 영도구 등의 32개 어촌계에 속한 1천59명의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5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그러나 탈의장이 마련된 곳은 23곳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대부분 컨테이너를 개조한 가건물이어서 샤워조차 할 수 없는 등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조만간 해녀들이 있는 구.군 및 어촌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현장실태조사를 벌이고 제주와 동해안 등 타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7월까지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등이 끝나야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겠지만 우선 해녀들이 작업을 마친 뒤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을 갖춘 탈의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전복과 소라 등 해녀들이 잡을 수 있는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치패 방류사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와 더불어 해녀들이 잡은 수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마련하거나 관광코스에 포함시켜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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