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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깝고 저렴한 '도심속 양로원'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3-13 |
조회수 |
5219 |
(::서울 시내한복판 '중앙실버홈' 문열어::) 일반 유료양로원보다 훨씬 가격이 싸고 병원 등과 가까워 접근성 이 좋은 도심속의 소규모 요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서 문을 열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서 12일부터 도심 속 소규모 요양원 및 그룹홈 시대를 연 '중앙 실버홈'이 바로 그곳. 중앙실버홈 은 서울시가 2010년까지 신설하기로 한 노인수발전문 소규모 요 양시설 46곳과 그룹홈 53곳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여는 전문요양 시설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중앙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중앙실버홈'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 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신설 허가한 소규모 요양시설과 그룹홈으로 구성된 '도심속 양로원'.
이 가운데 소규모 요양시설은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 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입소보호 및 재가보호서비스를 제공 하는 복합시설로 소규모라지만 최대 29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또 그룹홈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노인이면 누구 나 입소가 가능하다. 가정과 같은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에 필요 한 편의제공 및 기능훈련과 공동생활을 통해 자립 생활을 영위하 도록 지원하게 된다.
그룹홈은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노인들의 문제행동이 나 행동장애 완화가 목적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 때문에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룹당 9명까지 생활이 가능하다.
도심속 실버홈은 전문 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간병사 가 24시간 보호에 투입된다.
이같은 소규모 요양시설이나 그룹홈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생활하지만 이용료가 일반 유료요양원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
월 이용료가 약 200만원 이상이어서 일반 가정의 경우 경제적 부 담과 병수발 등으로 인해 이중적 고통을 받게 마련인 민간요양시 설과는 달리 소규모 요양시설과 그룹홈은 그보다 훨씬 저렴한 월 70만~8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비용 전액 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3번 출구)에 인접해 보호자들이 편 하게 실버홈을 방문해 수시로 가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중앙복지개발원 이성순(56)이사장은 "실버홈은 여러가지 사 정으로 부모를 직접 부양할 수 없는 노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을 덜어주는 21세기형 노인 요양원"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일반인들의 대부분이 이런 시설을 몰라 서 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홈 상담문의는 0 2-3472-9191이나 02-362-9262
문화일보한강우기자 hanga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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